【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30곳에 3년간 최대 30억 원씩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인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오는 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1곳을 선정했으며, 올해 부처별로 15곳씩 3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앞으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여기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펀드·융자·보증 등 정책금융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이들은 올해 예산 713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예산 407억 원보다 306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등 경제·사회의 녹색전환을 촉진하고 세계 녹색시장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녹색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영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그린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선 그린 스타트업·벤처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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