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임직원 대상 AI 기반 ‘세동봇’ 운영
동서발전 임직원 대상 AI 기반 ‘세동봇’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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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강화된 안전 법령과 코로나-19 여파 장기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과 관련된 법·규정에 대한 자동응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챗봇인 ‘세동봇’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세이프티 동서’란 뜻을 갖고 있는 세동봇은 동서발전과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작업자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챗봇 대화창에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사감독자와 안전관리자 등 현장 작업자에게 공사 설계단계부터 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에 필요한 재난·안전관리 규정과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안전보건관리법 등 발전소에서 필요한 13개 법령·안전수칙·절차서 등 53개 내부규정이 포함돼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현장 안전관리와 책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동서발전은 세동봇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챗봇인 세동봇.
동서발전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챗봇인 세동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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