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포럼 출범…청정E정책 뒷받침 방점 찍어
그린수소포럼 출범…청정E정책 뒷받침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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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수용성 확대 등 민간 단위의 과제 도출·제안
공동 위원장으로 이희범·최열 추대…분야별 전문가 40명 위원으로 위촉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그린수소포럼 창립행사가 열렸다.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그린수소포럼 창립행사가 열렸다.

【에너지타임즈】 탄소중립·그린뉴딜·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민간 중심의 포럼이 출범했다. 앞으로 이 포럼은 수소산업 생태계 확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 민간 단위의 과제를 도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환경재단은 지난해 7월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속조치 일환으로 조속한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국회·산업계·학계·연구계·시민단체 등에서 참여한 그린수소포럼 창립행사를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은 앞으로 그린수소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의 방향·전략 등 의견수렴, 애로사항 개선 방향 제안, 수용성 제고 제도·기반 구축 등 민간 단위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제안하게 된다.

또 이 포럼은 연 2회 전체회의와 연 4회 실무회의를 통해 민간 차원의 정책 평가·방향을 제언하고 분야별 이행과제 도출·보완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열린 총회에서 포럼은 구성·운영 방향을 확정했으며, 공동위원장과 준비위원 등 모두 42명이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준비위원으로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종갑 한전 사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허남용 자동차연구원 원장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사장 ▲김영태 SPG 사장 ▲백인규 한국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유정준 SK E&S 부회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이치윤 덕양가스 회장 ▲이현태 덕양 대표이사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강상규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 ▲김용신 한양대 교수 ▲김희탁 카이스트 교수 ▲문일 연세대 교수 ▲백영순 수원대 교수 ▲윤순진 서울대 교수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중희 전북대 부총장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원장 ▲조은선 카이스트 교수 ▲이윤정 김앤장 변호사 ▲이지희 더블유웍스 대표 등이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인 만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으로 든든한 지휘자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 빅데이터로 본 수소에너지 현주소, 글로벌 수소모빌리티 현황·전략, 독일의 그린수소 활성화정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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