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그린뉴딜…문 대통령 글로벌 공공재 보호 기여
韓 그린뉴딜…문 대통령 글로벌 공공재 보호 기여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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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선언 이어 경제·사회 모든 영역 강력하게 추진
문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도 세계경제포럼(WEF) 한국특별연설에 참석했다. /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도 세계경제포럼(WEF) 한국특별연설에 참석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추진되는 그린뉴딜 관련 글로벌 공공재 보호를 위한 우리 국민의 특별한 노력이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주최 한국특별회의 기조연설에서 그린뉴딜 관련 글로벌 공공재 보호를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하면서 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빠른 경제회복 흐름 속에서 우리 국민은 일상의 포용적 회복과 함께 경제 부문 포용적 회복, 도약 가능성 확인 등 더욱 담대한 도전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국판 뉴딜을 통한 고용·사회안전망 확대하고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로 경제를 도약시키는 한편 지역균형뉴딜을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민 삶의 질을 고르게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28조 원, 디지털뉴딜에 58조 원, 그린뉴딜에 73조 원 등 한국판 뉴딜에 16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민간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에서 조성하는 뉴딜펀드가 활성화되는 등 투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 관련 글로벌 공공재 보호를 위한 우리 국민의 특별한 노력이 담긴 분야라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 인류의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저탄소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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