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쿠웨이트·英·中 대상 해외사업 드라이브
지역난방공사, 쿠웨이트·英·中 대상 해외사업 드라이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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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압둘라 스마트시티 지역냉방 추진
영국-지역난방 현지 적용모델 개발 등 추진
중국-연내 온실가스 감축 사업 본격적 추진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쿠웨이트·영국·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쿠웨이트·영국·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친환경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중동지역 기후 특성을 고려한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 지역냉방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지원하는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난방공사는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증 후 쿠웨이트 정부에 압둘라 스마트시티 지역냉방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영국에서의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건설사·대사관 등과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영국 지역난방모델 표준화 용역을 통해 지역난방 현지 적용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유럽에 저탄소·친환경 지역난방 관련 기술을 역수출하는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중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관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저탄소·친환경 기반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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