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수소차 새로운 R&D 과제 24개 추진
산업부 전기·수소차 새로운 R&D 과제 24개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1.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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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수소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과 자율주행산업 기술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새로운 연구개발(R&D)과제 24개에 27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전기·수소자동차 핵심 기술인 에너지 저장과 구동·전력 변환, 공조·열 관리, 연료전지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104억 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전기자동차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한 배터리팩 경량화 기술개발과 열 관리를 위한 고효율 전동 압축기 기술, 근접 공조 기술 개발 등에 사용된다.

또 산업부는 대형 수소상용자동차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와 대형 수소저장용기 성능 향상, 수소저장 시스템용 고압 대용량 요소 부품 기술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이와 관련 3개 과제에 3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다른 응용 분야 저장장치로서 가치를 분석하고 재사용 배터리 모델 개발과 재사용 배터리 적용성 평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부는 자율주행산업의 경우 모두 84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기·수소자동차 핵심 기술과 자율주행자동차의 글로벌 선도 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새로운 과제 이외에도 18개 사업과 94개 미래 자동차 R&D 사업에 올해에만 모두 140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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