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이 2020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3.8% 늘어난 1조4483억 원, 영업이익이 99% 늘어난 515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이 18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019년 1.9%에서 지난해 3.6%로 개선됐다.
대한전선은 2019년 하반기 호주·미국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후 2020년 영국·덴마크·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을 확장하며 수주잔고를 늘려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전선은 지중전력망사업뿐만 아니라 해상풍력발전과 수상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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