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양광 모듈 점검자동화시스템 구축 본격화
동서발전 태양광 모듈 점검자동화시스템 구축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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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주)스카이텍과 태양광 모듈 점검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21일 자사 디지털기술융합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비대면으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5월 동서발전은 스카이텍과 체결한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을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 점검자동화기술 테스트베드 실증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 1건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 새롭게 2건을 출원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스카이텍과 앞으로 3개월에 걸쳐 국내 최초의 25MW급 대용량 태양광발전단지에 드론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 점검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자율주행 드론을 이용해 태양광 모듈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열화상 데이터 맵핑 기반으로 결합 모듈의 자동 검출과 위치 파악이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정필식 동서발전 디지털기술융합원장은 “이 시스템은 진단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단축되고 신뢰성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등 수작업으로 선별할 때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진단에 대한 기술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텍은 지난해 5월 동서발전과 태양광 모듈 진단기술 전수 협약과 4차 산업기술 얼라이언스를 맺은 드론 제조이자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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