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성능시험센터 개방
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성능시험센터 개방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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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성능시험센터(경기 용인시 소재).
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성능시험센터(경기 용인시 소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자사 열 수송관 성능시험센터(경기 용인시 소재)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전면 개방해 운영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산업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19년 12월 문을 연 이 센터는 ▲대형실험실 ▲분석실 ▲열성능실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 수송관에 대한 ▲잔여 수명평가 위한 가속노화시험장치 ▲운영 중 열 손실 진단 위한 열전도율시험장치 ▲연결부 안전검증 위한 모래응력시험장치 등 7종의 시험장치를 갖추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열 수송관 상태진단과 수명평가를 수행할 전문기관이 국내에 없음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센터를 외부에 전면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업계 안전기술 향상과 유관기관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열 수송관 제작회사,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대외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 센터를 기술 교류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사업 생태계 조성과 안전한 지역난방사업 환경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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