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개발 추진
한국전력기술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개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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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기술개발·사업발굴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한국전력기술이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기술개발과 사업을 발굴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한국전력기술이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기술개발과 사업을 발굴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Offshore Substation System)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는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높여 육지로 전달하는 핵심 설비로 손꼽히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자사에서 보유한 발·송·변전 등의 설계·시공, 대우조선해양은 자사에서 보유한 해상설비 설계와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은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공동연구로 해외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육지나 가까운 해역뿐만 아니라 멀고 깊은 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할 방침이다.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핵심 역량인 우수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개발 등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자사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그린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풍력발전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정부는 그린뉴딜 일환으로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발전 강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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