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 수소드론 활용 해양관제솔루션 개발 추진
두산모빌리티, 수소드론 활용 해양관제솔루션 개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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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마린웍스와 수소드론 활용 해양관제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마린웍스와 수소드론 활용 해양관제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마린웍스(주)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닷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DMI는 마린웍스와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의 전자식 해도테이블(Chart Master)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선박들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불법 선박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불법 선박을 제때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DMI는 이 협력을 계기로 바다의 강한 바람을 견디며 선상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해양관제용 수소드론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육상과 해상을 넘나들며 순찰·경비·응급구조지원·물류이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소드론 활용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드론은 헬리콥터에 비해 조작과 운용이 쉬워 해양관제 등 바다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면서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에 마린웍스의 해양관제 기술력을 탑재한다면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마린웍스는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와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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