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잠실철교(서울 송파구 소재) 남단에 위치한 올림픽대로 폐도로에 발전설비용량 94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이 발전소는 33가구에서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12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태양광발전사업 연장선으로 일반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올림픽대로 폐도로를 활용해 서울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도로인프라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함으로써 도심형 태양광발전모델을 제시하는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저나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도로시설물 활용 강변북로 태양광발전소 4곳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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