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가 한빛원전 6호기에 대한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오는 7일 발전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중 증기발생기 교체와 원자로 헤드 관통부 점검, 원전연료 교체 등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5월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예방정비 기간 발전소를 출입하는 모든 외부인력에 대한 사전감염검사를 시행하고 도시락 반입을 허용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한빛원자력본부는 많은 외부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지역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발전소 최인접지역 식당·카페 중 희망하는 업소에 비말차단칸막이를 공동으로 지원해 주민 건강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을 쓰게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