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요르단 대한풍력단지 올 상반기 준공 기대
남부발전 요르단 대한풍력단지 올 상반기 준공 기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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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불구 풍력발전기 15기 중 2기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
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남부발전 요르단 대한풍력발전단지가 올 상반기 중으로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자사 1호 해외풍력발전사업인 요르단 대한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풍력발전기 15기 중 2기를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대림에너지와 총사업비 1200억 원으로 요르단 타필라(Tafila)지역에 3.45MW급 풍력발전기 15기(발전설비용량 51.75MW)를 개발·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국경폐쇄·공사중단조치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부발전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와 비대면 품질검사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풍력발전기 15기 중 2기 설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최초 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난관을 극복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이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올 상반기 중 요르단 대한풍력발전단지를 준공시킬 예정이며,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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