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UN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 승인 획득
남동발전 UN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 승인 획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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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탄소중립 실천 핵심기술과 사업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엔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변화대응 기술지원 국제기구인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로부터 기후기술 전문기관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메커니즘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국가 간 협력체계로 개발도상국이 희망하는 수요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과 사업을 지원하는 기구다.

현재 남동발전은 영동화력 1·2호기 바이오 연료전환(발전설비용량 325MW)과 국내 첫 국산 기술 100%로 완성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30MW) 조성, 네탈 어퍼트리슐리(Upper Trishuli-1)수력발전(216MW) 등 국내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했고 개발하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중소기업·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과 국내 최초 사회공헌형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 네트워크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 네트워크 가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외 에너지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신사업 창출과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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