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충남지역 18곳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서부발전 충남지역 18곳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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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3톤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532만원 에너지비용 절감 기대
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연간 13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위기 안심마을을 충남지역 18곳에 조성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지역 내 18곳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이 폭염·혹한 등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 서부발전은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한편 쿨루프 시공과 단열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병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연간 13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고 532만 원에 달하는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수연 서부발전 기후변화대책부 차장은 “서부발전은 올해도 충남도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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