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녹색프리미엄제도 도입…내달 5일까지 신청 접수
한전 녹색프리미엄제도 도입…내달 5일까지 신청 접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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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한 녹색프리미엄은 에너지공단 재생E 투자 재원으로 활용 예정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정부에서 전기고객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K-RE100)을 도입한 것과 관련 녹색프리미엄제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제도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력고객이 전기요금과 별개로 납부하는 자발적 요금으로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로 RE100 인증에 활용이 가능하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녹색프리미엄 판매량·하한가·낙찰기준 등이 확정됨에 따라 2021년도 녹색프리미엄 입찰 참여공고와 신청을 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개월간 진행하고 내달 8일 최종 낙찰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뒤 내달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5일 기준 한전과 전기사용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산업용 전력고객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고객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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