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전] 재생E사업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집중
[2021년 한전] 재생E사업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집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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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사장, 시대의 큰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야만 미래 제대로 준비 강조
김종갑 한전 사장.
김종갑 한전 사장.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올해 재생에너지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라고 한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지난 4일 2021년도 신축(辛丑)년 신년사를 통해 시대의 큰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야만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면서 친환경저탄소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심했던 해였지만 한전은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추진하면서 주어진 책임을 다했고 연속된 적자를 벗어나 큰 폭의 재무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한 뒤 시대의 큰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야만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먼저 지난해 도입한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체계로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한전은 재무 안정성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적 흐름인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선 한전이 재생에너지사업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뒤 친환경저탄소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발전사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계통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 투자를 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여나갈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사장은 본질에 집중하면서 결재단계를 줄여 속도를 높이는 한편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적 민첩성을 갖춰 실패를 이겨내는 회복 탄력성을 가지는 등 주식회사 한의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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