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스공사] 미래 100년 기업 도약 원년 선포
[2021년 가스공사] 미래 100년 기업 도약 원년 선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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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사장,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 성장 초석 다져 나갈 것
수소사업 투자 등 5가지 핵심 과제 선정…KOGAS 비전 2030 곧 수립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올해를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수소사업 확대 본격화 등 5가지 핵심과제가 중심될 것으로 보인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4일 2021년도 신축(辛丑)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상황과 다양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결실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한 뒤 올해는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천연가스 공급망 확충 / 개별요금제 성공적 안착 ▲수소·LNG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 ▲온실가스 감축 / 지역상생협력·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지난해 자사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친환경에너지 중심 세계시장 트렌드 재편을 비롯해 장기 저유가와 금융시장 유동성 변화,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미래 핵심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란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채 사장은 ▲과감하고 선제적 수소사업 투자 ▲LNG벙커링·냉열 등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본격 추진 ▲2045년 탄소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 일하는 방식 전환과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올해 추진할 5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수소사업 관련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조직 내 ‘수소사업본부’ 설치를 시작으로 경제적인 수소 생산·공급과 수소·LNG 융·복합충전소 구축 등 새로운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에서의 그린수소 생산과 도입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연료전지사업 투자, 수소 핵심기술 개발, 과감한 M&A 등을 통해 미래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LNG벙커링·냉열사업과 해외 GTP(Gas to Power Project)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에 힘을 쓰고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업이 되도록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사장은 “조만간 가스공사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KOGAS 비전 2030’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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