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기후변화 적응 우수기관 선정
남부발전 기후변화 적응 우수기관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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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방지와 대응 대책에 대한 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31일 열린 기후변화대응 성과보고회에서 기후변화 적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회에서 남부발전은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기후변화적응대책을 수립한 후 사업소별 위험요인을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 남부발전은 분야별 대응팀을 구성해 문제점을 발굴하는 한편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기후변화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단순히 복구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강화된 이상기후 조건에 맞춘 설비의 복구와 예방방안을 준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민·관·학 협력으로 실효성과 합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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