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정수기 보급…동서발전 CDM사업 UN 승인 획득
우간다 정수기 보급…동서발전 CDM사업 UN 승인 획득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2.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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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아프리카 우간다에 정수기를 보급하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9월 동서발전은 사업계획서를 유엔에 제출한 바 있으며, 유엔 지정인증기관으로부터 CDM사업 평가와 UNFCCC 사무국·운영위원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 사업과 관련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발굴한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정수기술을 활용해 우간다 2000곳에 달하는 학교에 3만 대 정수기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정수기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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