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온실가스 감축…중부발전 조만간 탄소배출권 확보
농·어업 온실가스 감축…중부발전 조만간 탄소배출권 확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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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지원을 받아 히트펌프가 설치된 제주 감귤농장.
중부발전 지원을 받아 히트펌프가 설치된 제주 감귤농장.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난해부터 농·수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가운데 조만간 그 성과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을 것으로 30일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역별 설명회를 거쳐 현재까지 경기 용인지역 화훼단지와 제주지역 감귤농장 등 15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5년간 에너지절약형 히트펌프를 보급해 배출권거래제와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정보로부터 인증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올해 연료전지 미활용 열의 수산종료배양장 공급과 김 제조공장 히트펌프식 건조기 보급 등 수산업 분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2018년부터 지자체·중소기업 등과 함께하는 청정연료 전환과 고효율 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해 저탄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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