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흥 염해농지 300MW 태양광단지 조성 추진
한수원 고흥 염해농지 300MW 태양광단지 조성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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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에 조성될 30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감도.
전남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에 조성될 30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에 300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현대에너지솔루션(주)·(주)해밀에너지·(주)에이제이해밀솔라 등과 전남 고흥군 소재 해창만 염해농지에 30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377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수원 측은 염해농지 관련 간척지 중 염도가 높아 태양광발전소 부지로 일시 활용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한 뒤 부지임대료 지급으로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 일자리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수원은 20년간 태양광발전소 부지로 사용한 후 다시 농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과 충분히 상의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그린뉴딜 실현을 선도해나가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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