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11% 줄여
가스공사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11% 줄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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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5년 앞당겨 추진하는 등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 박차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1%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LNG기화시스템 개선과 프리쿨러 설치, 미활용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사업으로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1%인 11만7000톤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산업부문 탈루배출계수(Tier 2) 자체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가스공사 측은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88% 감소에 역할을 하는 한편 동종업계 활용을 통한 관련 기업의 탄소비용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미국 등 주요국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자체 T/F를 발족시키는 등 기후변화대응 중심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언일 가스공사 기후환경사업부장은 “기후변화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기업생존전략인 만큼 친환경 중심 사업체계 구축과 국가 탄소중립,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1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2020년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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