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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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정상봉)가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와 1051만 달러 규모 핵연료 지지격자와 소형부품류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한전원자력연료가 수출하게 될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6년 6월 INB와 첫 핵연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매년 수출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사업 추진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전 계약 대비 계약금을 2배로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수출을 국내 협력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추진해 협력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통한 동반성장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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