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상…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대상…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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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증진하고 에너지정책 수립 등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에너지타임즈】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국제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을 비롯한 에너지효율 개선과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회장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기후변화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에너지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국가기후환경회의·에너지정책고위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에너지효율 개선과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김 회장은 WEC 회장·부회장 등 12년간 UN 지속가능발전목표평가에 참여하고 국가별 에너지지수평가 기준 공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평가 순위를 높이는 등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다. 또 2013년 대구WEC총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총회로 개최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 최고의 영예인 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으로 에너지산업 발전과 글로벌 기후변화 극복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유재열 한화솔루션(주) 상무는 고품질 태양광발전용 모듈의 국내 공급을 선도하고 말레이시아 태양광발전용 모듈 시장 1위를 달성하는 등의 공로로 철탑산업훈장, 강점기 현대자동차(주) 상무는 세계 첫 양산형 수소자동차 출시에 기여하는 등 고효율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기반 조성을 주도한 공로로 석탄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 산업포장은 정수원 한국지역난방기술(주) 본부장, 최문홍 (주)신일이앤씨 대표, 정종수 세일기술(주) 대표,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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