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두산중공업·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자사 협력기업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020년도 제3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 학교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부응하고 앞으로 늘어날 풍력발전 운영·정비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풍력발전 분야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그린뉴딜 실현에 앞장서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2022년까지 이 학교를 운영해 280명에 달하는 풍력발전 정비 자체 인력을 양성한 뒤 앞으로 개발할 육·해상풍력발전단지에 이들을 투입해 풍력발전 이용률 제고와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기준 3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발전사업 12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또 풍력발전 부품 국산화와 자체 인력을 확보해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