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발전전략 모색…구성원 관점 경진대회 열려
한국전력기술 발전전략 모색…구성원 관점 경진대회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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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전력기술 미래비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전력기술 미래비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에너지전환 후 자사 사업전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최고경영자 제안으로 열렸으며, 사업전환 전략을 구성원 관점에서 상향식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사 공감대 확산과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19일부터 20일간 모두 56개 팀 154명의 직원이 참여해 본부(단)별 자체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단계별 인재개발교육프로그램 구축 ▲한국전력기술 지적자산 구독서비스 실시 ▲신재생에너지·디지털전환 등 한국전력기술의 새로운 사업 기회요인 다각도 분석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모델 제시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은 에너지신사업본부 ‘그린뉴딜 바람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한국전력기술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 전략’을 아이디어로 제시해 그린뉴딜 핵심사업인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기술력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개 팀이 최우수상, 3개 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 대회는 경영의 장으로써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짧은 시간 직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제안과 참여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이 대회 결과를 점검하고 발전시켜 직원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에 대한 열린 토론과 제안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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