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
한수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5 18: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앞바다 72km 배타적 경제수역 1.5GW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
15일 라한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OW Offshore, 금양산업개발 등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5일 라한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OW Offshore, 금양산업개발 등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스페인 해상풍력발전기업인 OW Offshore, 울산지역 재생에너지기업인 금양산업개발(주) 등과 함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5일 라한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OW Offshore에서 울산 앞바다 앞 72km 배타적 경제수역에 발전설비용량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

현재 OW Offshore는 이 사업과 관련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우리나라 동해안은 부유식해상풍력발전 최적지로 우리는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한수원은 OW Offshore, 금양산업개발 등과 힘을 합쳐 세계 최대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앞바다에는 OW Offshore를 비롯한 세계적 해상풍력발전기업이 진출해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는 2026년부터 4.6GW 규모 동남권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목표로 현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