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4일부터 본사·수도권 전면 재택근무 전환
가스공사 14일부터 본사·수도권 전면 재택근무 전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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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000명 육박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서 이같이 결정
필수운영인력 근무조 편성 등 조치와 함께 2급 이상 간부도 절반 재택근무
가스공사 본사.
가스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본사(대구 동구 소재)와 수도권 6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일 1차 대유행 당시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으로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 일환으로 전사적으로 3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여건에 맞춰 본사와 수도권 6곳 사업장 100%, 나머지 사업소 50%로 재택근무 비율을 확대하게 됐다.

또 가스공사는 출장·회의 등 지역이동금지와 밀집도 최소화 위한 필수운영인력 근무조 편성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주요 정책결정 등 경영공백 방지와 위험분산을 위해 본사 2급 이상 경영간부는 50% 재택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훤 안전보안처 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국가적 비상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 모든 임직원이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일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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