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양성자과학연구단 문화재 진단·복원 연구 착수
원자력硏 양성자과학연구단 문화재 진단·복원 연구 착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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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라드피온과 문화재 연대분석·과학감정·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라드피온과 문화재 연대분석·과학감정·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김유종)이 (주)라드피온과 입자빔기술 기반 문화재 연대분석·과학감정·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양성자과학연구단(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성자과학연구단은 라드피온과 함께 가속기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연대분석·과학감정·보존과학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라드피온은 양성자과학연구단의 축적된 가속기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와 고미술품을 대상으로 한 미량시료를 이용한 방사선탄소연대측정과 고정밀·비파괴 성분분석이 가능한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김유종 양성자과학연구단 단장은 “라드피온은 경주시에서 보유한 문화재들의 연대측정과 진위를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기업”이라고 소개한 뒤 “양성자과학연구단은 그동안 축적한 가속기기술을 활용해 라드피온과 공동으로 문화재 연대분석·과학감정·보존과학 등 문화재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자과학연구단은 경북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연구단에 입주해보다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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