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송전선로 분야…한전KPS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 고민
가공송전선로 분야…한전KPS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 고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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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전KPS 인재개발원(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전KPS 직원이 근로자 개인안전을 위해 업그레이드 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송전선로를 정비하는 업무를 시연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전KPS 인재개발원(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전KPS 직원이 근로자 개인안전을 위해 업그레이드 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송전선로를 정비하는 업무를 시연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PS(주)(사장 김범년)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지역협력기업인 (주)한백 등과 함께 발전소에서 발생한 전력을 수용가 근처 변전소까지 수송하는 송전선로 중 철탑·철주 등에 의해 공중에 설치된 선로인 가공송전선로 분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0월 20일 한전KPS가 한전·한백과 개인안전장구 업그레이드 공동 개발을 위해 체결한 사업협력 일환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개인안전장구 업그레이드 공동개발과 함께 가공송전선로 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추락·감전 예방을 위해 개발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모와 추락·근골격질환 예방을 위해 개발된 인체공학적 안전대와 작업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검전·접지 겸용 활선 스틱과 접지선 등에 대한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뿐만 아니라 전력사업 안전관리 종합 플랜인 ’전력사업 Safety Way 2.0‘의 3대 전략과제와 7대 추진과제를 철저하게 시행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와 안전행동 내재화를 주제로 한 토론의 시간도 이어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 워크숍을 계기로 한전KPS는 송전선로 건설현장과 정비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전력사업 선도기관의 R&R(Roles & Responsibilities)을 실천하고 모든 송전선로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안전장구 개발로 민간기업의 기술개발비용 경감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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