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재생 확대 대응…한전 국내 첫 신재생센터 가동
제주 신재생 확대 대응…한전 국내 첫 신재생센터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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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실시간 출력 감시·예측·평가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도모
지난 9일 한전이 제주신재생센터를 구축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9일 한전이 제주신재생센터를 구축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2030년까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이 4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제주신재생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9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상 2층 204평 규모로 구축된 이 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실시간 모니터링 ▲운전 특성 분석하는 감시분석 ▲기상데이터 기반 신재생에너지 출력 사전 예측으로 전력계통에 반영하기 위한 출력 예측 ▲신재생에너지 출력이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안전도 해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전 측은 이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전력계통 운영에 문제가 예상되면 사전에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전력설비 이용률 극대화와 신재생에너지 안정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상민 한전 계통계획실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육지계통에 해당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수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에어니전환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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