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효율 35% 방점…태양광공동R&D센터 주관기관 확정
태양전지효율 35% 방점…태양광공동R&D센터 주관기관 확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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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태양광발전 관련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R&D센터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 센터 주관기관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용 태양전지효율 35%를 달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태양광공동R&D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센터 주관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고려대·충남대 등으로 정했다.

2022년까지 예산 500억 원이 투입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전 유성구 소재) 내 조성될 이 센터는 태양광발전용 개발제품 양산 전 단계 공정·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우리나라 태양광산업 생태계 R&D 역량과 생산성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고효율 태양광발전용 태양전지를 개발하겠다는 치열한 세계 기술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대학교·연구기관 등 생태계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본격화된 바 있다.

산업부 측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태양광발전용 제품의 효율·단가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술 혁신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이 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을 받는 탠덤태양전지 양산화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이 센터 조성과 관련 이달 중 태양광공동R&D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파일럿 라인 설계와 도입장비 사양,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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