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한국서부발전(주)·KC솔라앤에너지 등과 롯데마트 부지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일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이를 골자로 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국 롯데마트 20곳 지점 주차장·옥상에 발전설비용량 4.5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 사업과 관련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분 52.3%, 서부발전는 42.6%, KC솔라앤에너지는 5.4%를 각각 갖게 된다.
특히 이들은 내년 상반기 롯데마트 20곳 지점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끝내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2288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 협약 체결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시민의 편의성 증진 등의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월 롯데마트와 태양광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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