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남 고흥에 조성된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단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주)탑인프라와 전남 고흥지역에 발전설비용량 25MW 규모 남정수상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고 30일 준공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이 발전단지는 연간 3만5770M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 양은 1만3000가구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선 2018년 중부발전은 탑인프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이 사업을 개발해 2019년 6월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단지를 조성하는 기간 중 지역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업체 활용 경제 활성화, 갈대밭 생태보존 등 한국형 뉴딜 선도와 탄소중립, 환경생태보존 등에 기여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에너지전환정책 선도기업으로써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남정수상태양광발전지 이외에도 영광태양광발전단지 등 다양한 대규모 태양광발ㄹ전사업을 추진해 그린뉴딜정책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