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대면 감사체계 전환…감성까지 더해
한전KPS 비대면 감사체계 전환…감성까지 더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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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비대면 감사에서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KPS가 비대면 감사에서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PS가 비대면 감사체계에 감성을 더했다. 비대면 전환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주)(사장 김범년)는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감사시스템인 ‘랜선(線) Audit’를 구축한데 이어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비대면 티-타임인 ‘다가온(茶加溫)’을 이달부터 우루과이사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가온은 티-타임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칫 딱딱하게 진행될 수 있는 비대면 감사에 감성적 분위기를 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전KPS 감사실은 수감사업장에 감사 시작 전 다도세트와 전남 나주지역 특산물을 배송한 뒤 프라이밍(Priming)·리스닝(Listening) 시행 시 화상을 통해 따뜻한 티-타임을 가져 온기를 더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비대면 감사의 성패는 수감부서와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에 있다”면서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4월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화상감사시스템인 랜선 Audit를 구축하고 비대면 감사 취약점 보완을 위한 감사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상임감사가 직접 감사 시작 전 회의를 주재해 감사 방향과 중점점검항목을 전달하는 프라이밍(Priming)절차를 비롯해 현장애로사항 청취와 개선의견 반영 등 소통창구 확대를 위한 리스닝(Listening)절차를 비대면 감사 환경에서 감사인과 피감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감사기법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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