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열병합발전 연료전환 후 대기오염물질 74% 줄어
청주열병합발전 연료전환 후 대기오염물질 74% 줄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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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청주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개최
청주열병합발전소 조감도.
청주열병합발전소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청주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26일 청주지사(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 공사는 청주집단에너지설비 연료를 기존 유류에서 LNG로 전환하는 것으로 유류 열병합발전설비를 발전설비용량 261MW 규모 LNG 열병합발전소로 대체하고 열전용보일러 연료를 유류에서 LNG로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LNG시설로 개체 시 연간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71% 감소하고 황산화물과 먼지를 포함한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개체 전 270톤에서 70톤으로 74%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발전연료 개체 전·후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개체 후 질소산화물은 최대 94%, 먼지는 최대 98%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연 지역난방공사 기후환경부 팀장은 “지역난방공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설비를 구성하고 최고수준 오염물질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지역주민·환경부 등 관계기관 의견을 반영해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고 2024년 하반기 공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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