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두산솔루스(대표이사 이윤석)가 헝가리 전지박공장에서 첫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솔루스 측은 지난 4월 시양산 샘플 공급을 시작해 7개월 만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 품질평가와 인증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인 전비작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마련한 두산솔루스는 제1공장 준공보다 앞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연산 1만 톤의 80% 물량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두산솔루스는 단기간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양산 출하까지 성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두산솔루스는 기존 고객사와 시너지 강화를 비롯한 새로운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 톤으로 공급 50만 톤을 넘어설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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