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W 동해연료전지 준공…강원지역 첫 대형연료전지 가동
15MW 동해연료전지 준공…강원지역 첫 대형연료전지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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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서발전이 15MW급 동해연료전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동서발전이 15MW급 동해연료전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강원지역 첫 대규모 연료전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총사업비 900억 원을 투입해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강원 동해시 소재) 내 발전설비용량 15MW급 동해연료전지 건설을 매듭짓고 1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2019년 1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동해연료전지는 300kW급 연료전지 50대로 설치됐다. SK건설은 설계·납품·시공 등을 맡았다.

동해연료전지는 연간 12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양은 동해지역 5만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동해연료전지가 준공됨에 따라 동해·삼척·속초·고성 등 영동지역 도시가스 공급량이 12.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승훈 동해바이오화력 차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동해연료전지를 비롯한 그린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발표한 자사형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강원·충청·울산지역을 거점으로 한 수소산업 트라이앵글을 추진하고 연료전지를 비롯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분야 전주기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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