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목동열병합발전소 튜브가 파손돼 수증기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곧바로 철수하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서울에너지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17시 30분경 목동열병합발전소 보일러 안전핀이 파선돼 다량의 수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지역난방 공급에도 문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다량의 수증기가 나오자 이를 화재로 오인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수증기 누출사고임을 파안한 뒤 곧바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