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그린모델 창출…서부발전 적극행정 국무총리상 수상
친환경그린모델 창출…서부발전 적극행정 국무총리상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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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부발전이 친환경그린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부발전이 친환경그린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친환경그린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이 대회에서 불용석탄 활용 자원순환소재 개발을 통한 친환경그린모델 창출을 사례로 발표했으며, 이 사례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국민투표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사단으로부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원선순환분야에서 혁신으로 축산악취 등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사내벤처 활용 아이템 발굴에 나선 결과 석탄발전소 불용석탄에서 추출한 휴믹물질로 축산악취저감제 등 친환경자원순환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와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를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유기질비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지난 9월 지자체와 함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를 줄이고 퇴비부숙기간 단축 등에 대한 실증사업에 나섰으며, 이 사업을 통해 축산악취 등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성순 서부발전 발전기술실 차장은 “서부발전 휴믹제품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축산악취 해소 등 농촌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저탄소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두 36곳이 이 대회 본선에 올라 자웅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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