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RPA 전면 도입…다양한 디지털 기술 탑재
남부발전 RPA 전면 도입…다양한 디지털 기술 탑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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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업무환경 속 디지털 전환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 점쳐져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환경 속에서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전면 도입하기로 하고 전사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RPA는 기업의 재무·회계·제조·구매 등 전반적인 업무에서 단순하게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해서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에서 도입하는 RPA는 간편 업무녹화기능을 탑재해 별다른 코딩 없이도 다방면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챗봇과 원-클릭 업무 알림 등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남부발전 측은 이 플랫폼 구축은 단순한 반복업무를 제거할 수 있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적실수에 따른 업무오류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전자세금계산서 증빙처리 자동화 등 직원들이 빈번하게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4개 공통업무를 자동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만 시간의 노동력을 절감해 정부로부터 2019년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남부발전은 올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78개 후보 과제를 도출하고 사내외 전문가 과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평가를 통해 공공부문 최다 규모인 51개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2017년부터 70가지 RPA 적용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동화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다른 기관에 공유함으로써 정부 디지털 뉴딜정책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 RPA 플랫폼 개요.
남부발전 RPA 플랫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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