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정상봉)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갱신심사를 완료하고 이 인증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며, 기관장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17년 11월 이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후 3년마다 시행하는 갱신을 올해 추진한 바 있다.

그동안 한전원자력연료는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공정계약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노사 합동 청정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청렴슬로건과 실천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렴에이전트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 한전원자력연료는 TSA플랜트·NSA플랜트 등을 포함한 부패방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측은 이 인증 갱신으로 자사 부패방지운영체계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법규위반 리스크를 감소하고 부패방지문화를 확산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