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정전 예방…한전 파워체크모바일서비스 제공
아파트 등 정전 예방…한전 파워체크모바일서비스 제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1.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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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설비관리와 과부하 예측 사전알림 등의 기능 탑재하고 있어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전기설비 관리자에게 전기품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게 될 파워체크모바일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빌딩·공장·상가 등 전기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을 비롯한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전기설비 관리자는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편리하게 전기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름·겨울철 냉·난방기기 과부하 등으로 아파트 내 정전이 전국적으로 300건에 달하고 있으며, 전기설비 관리자는 통상적으로 여러 건물을 동시에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 퇴근 이후 야간에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해 사고를 예방하고 초동조치를 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전기설비 관리자가 여러 전기설비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다중설비관리기능과 함께 과부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 사전에 이를 알리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월간 전기품질분석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설비 관리자에게 전기설비 운영과 개·보수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전기설비관리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한전에서 제공하는 파워체크모바일서비스 안내문.
16일부터 한전에서 제공하는 파워체크모바일서비스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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