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 소재) 내 회 처리장에 발전설비용량 25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매듭짓고 1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충청남도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어 지난해 7월 매립이 완료된 33만㎡ 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7월 공사를 매듭지은 바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이 태양광발전용 모듈을 공급하고 설치했으며, 인버터·변압기 등도 국산기자재로 시공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회 처리장은 광활한 평지라 일조량이 좋고 벌목 등의 환경훼손이 없는 최적의 태양광발전소 부지”라고 소개한 뒤 “유휴부지를 친환경발전단지로 활용한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적극행정으로 이 단지가 준공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