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신사업과 기술개발 등을 논의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한마당인 ‘2020년 KOGAS 동반성장포럼’을 1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선두전자 등 38개 협력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초청 강연 ▲우수협력사 대상 감사패 수여 ▲수소·LNG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현황 발표 ▲기술개발·판로지원 세미나 ▲협력사 우수제품 전시·구매상담회 등으로 꾸며졌다.

가스공사 측은 2012년부터 매년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추진현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동반성장협의회를 가졌으나 올해 강연·세미나·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적인 소통·정보교류의 장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산밸브 등 9곳 협력중소기업은 가스공사에서 마련한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가스공사 구매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 나섰다.

장인철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은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의 의미를 짚어보고 상호소통과 협력으로 상생의 발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창업·기술개발·판로지원 등 전 주기에 걸쳐 중소협력회사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