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2일 취임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부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적 추세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친환경·저탄소 경제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선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 적재적소에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한 뒤 세계적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한국판 뉴딜로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쌓아온 정책적 자산이 실질적으로 산업 발전 성과로 이어져야 할 것이란 주장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우리 경제 큰 축인 수출을 위한 정책은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품목뿐만 아니라 유망중소기업 제품과 문화콘텐츠 발굴·지원으로 이어져야만 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이 최우선 과제가 되는 만큼 그동안 대책이 산업 현장에서 발현돼야 한다면서 성과 관점에서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 차관은 앞으로 산업부 정책을 연대와 협력이란 가치를 바탕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차관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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