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문 대통령 피할 없는 길 거듭 강조
탄소중립…문 대통령 피할 없는 길 거듭 강조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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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저탄소 발전전략 관련 장관 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지난 11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저탄소 발전전략 관련 장관 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2050년 저탄소 발전전략 관련 각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탄소중립은 우리 정부의 가치지향이나 철학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새로운 경제이자 국제적 질서라면서 저탄소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뛰기 시작한 상태로 우리만 걸어갈 수 없다면서 세계 조류와 동떨어져 따로 가다가는 언젠가 탄소국경세라든지 금융·무역 등의 규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할 수 없는 일이며 국제사회와 함께 가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만 어려운 일이 아니라 우리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면서 파리협정에서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려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세계의 공통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미래자동차와 수소경제,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뉴딜 등을 시작했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각 부처는 이런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접근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게 각 부처가 자신감과 확실한 의지를 갖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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