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75MW 우동가태양광사업 개발 본격화
서부발전 75MW 우동가태양광사업 개발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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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지원공사·에스에너지·우동가솔라파워 등과 공동개발협약 체결
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75MW 규모 우동가태양광발전단지 조감도.
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75MW 규모 우동가태양광발전단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도시개발지원공사·에스에너지·우동가솔라파워 등과 호주 우동가(Wodonga)지역에 발전설비용량 75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지난 9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각자 강점을 설려 건설인허가를 비롯해 전력구매계약과 재원 조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편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태양광발전용 모듈·트랙커 등 필요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310억 원에 달하는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우동가태양광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서부발전은 이 협약을 계기로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호주에 배너튼태양광발전소(발전설비용량 110MW)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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